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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제 5회 신·구교 부활절 연합성가제 성황리에 개최

기사승인 2017.04.20  1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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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부활절 연합예배순서와 함께 진행돼

   
▲ 연합성가제 기념사진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지난 4월 17일(월) 오후 3시, 비엔나 시내 브리깃타 플랏츠의 성 브리깃타 교구성당에서 제5회 부활절 연합 성가제가 거행됐다.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회장 정종완)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신·구교 부활절 연합 성가제는 해외동포사회에서 보기 드문 신·구교 연합 부활절 음악제이다. 
 

   
▲ 정동교회 성가대와 천주교 성가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비엔나에 있는 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 순복음교회(담임 나기창 목사), 장로교회(담임 이주연 목사), 감리교회(담임 백충관 목사), 정동교회(담임 김효태 목사), 만나선교교회(담임 김정관 목사), 한인천주교회(담임 허홍 프란치스코 신부)(이상 무순) 등 7개 신·구교 교회들과 연합성가단, 비엔나 여성합창단, 비엔나 소년소녀 합창단 등 모두 10개 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연합 성가제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순서로 부활절 예배를 먼저 진행했다.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한성애 사무차장의 사회로 만나선교교회 김정관 목사의 기도, 감리교회 백충관 목사의 설교가 한국어와 독일어 통역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비엔나 7개 신·구교 교회들이 연합해 거행하는 부활절 성가제에 하늘의 축복을 내려달라”고 기도하며, 또한 “죽음을 이긴 예수의 승리를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하게 해 달라고”고 기도했다.

백 목사는 부활절 축하설교를 통해 특별히 부활절이 신자들에게 주는 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마가다락방에서와 같은 오순절의 성령을 받고,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 전파에 나서고, 죽음의 승리의 감격을 세상에 전하고, 성령의 한인사회 역사가 오게 하자”고 강조했다.

   
▲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과 연합성가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정종완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합 성가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참가자들과 각 교회 목사, 신부, 성가대 대원들, 특별출연한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과 비엔나 소년소녀합창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작년 12월 말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로 부임한 이래 처음으로 부활절 연합성가제에 참석한 신동익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한인사회에 유례를 찾기 힘든 비엔나 한인교계의 신·구교 연합성가제가 하나님의 크신 축복 가운데서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 대사는 한국 본국에서 실시될 대통령선거의 원활한 진행과 조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쳤다.

교구 성당을 사용하도록 도와준 비엔나교구 외국인담당관 프란츠 샤를 부주교는 축사에서 “오스트리아 한인사회가 유럽 종교계에서 보기 어려운 신·구교 연합성가제와 같은 신앙합동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오스트리아의 인종통합과 세계 평화성취에 이바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 만나선교교회 성가대와 장로교회 성가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해가 갈수록 내용과 질, 표현방법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연합 성가제는 올해 각 교회 성가대를 비롯한 참가 합창단들이 모두 충분히 준비를 한 덕분으로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9개 성가대와 합창단은 모두 22곡의 한국, 미국, 독일 성가곡을 소개했다. 9개 합창단이 참가한 성가제는 ‘살아 계신 주’성가곡과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로 대단원을 이뤘다.

성가제가 끝난 후 참가 청중들은 합동 기념 촬영과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마련한 간단한 리셉션을 즐겼다.


프로그램 순서대로 출연한 성가대와 합창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비엔나 만나 선교교회(담임 김정관 목사, 기타 인도:Obermayr Markus, 율동지도:김군자)
*비엔나 장로교회(담임 이주연 목사, 지휘 구중훈, 반주 최슬지, 흑인영가 편곡:김준식)
*비인 정동교회(담임 김효태 목사, 지휘 박연, 반주 정근혜, 어린이 성가대와 합동출연)
*비엔나 천주교회(담임 허홍 프란치스코 신부, 지휘 송시웅, 반주 허미리, 오보에 솔로 이훈 송, 솔로 테너 이승용, 솔로와 듀엣:소프라노 오영주-강정아)
*비엔나 한인교회 조이풀 미션 콰이어(담임 장황영 목사, 지휘 임혜선, 반주 김한길)
*비엔나 감리교회(담임 백충관 목사, 지휘 양태중, 반주 최은영, 어린이 솔로 김진주)
*비엔나 순복음교회(담임 나기창 목사, 지휘 박승유, 반주 신미정, 오케스트라:바이올린 박수 현, 김다희, 첼로 정영, 오지희, 손북 허수정, 트라이앵글 조혜나)
*비엔나 한인소년소녀 합창단(특별출연:지휘 임혜선, 반주 홍유정)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특별출연;지휘 박승유, 반주 김민주)
*연합성가(지휘 박승유, 반주 신미정) 

   
 ▲ ‘제5회 부활절 연합 성가제’에는 비엔나 7개 한인 신·구교 교회 교인들과 오스트리아인 등 500여 청중이 참석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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