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독일 자문위원 위촉
상태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독일 자문위원 위촉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7.05.22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제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양미화 뮌헨 한인회장 등 4인 위촉...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성원 부탁

▲ 지난 5월 17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 대회의실에서는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페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백범흠 총영사, 양미화 뮌헨한인회장,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이순희 우리뉴스 기자, 조윤경 교포신문 발행인, 김윤제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5월 17일(수) 오후 12시,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 대회의실에서는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페럴림픽(Paralympic-장애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은 김대균 홍보국장과 김영희 해외홍보팀장과 함께 2018년 2월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동계올림픽 및 동계페럴림픽대회를 홍보해 동포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조직위원자문을 위촉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김대균 홍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백범흠 총영사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우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로 발전해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번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교민들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홍보하고 힘을 모아야한다는 뜻을 전하며 조직위원 팀을 향해 힘찬 박수로 격려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은 “지난주 한국에서 전 세계 체육기자들이 참석한 체육기자연맹총회가 있었으나 한국 안보 문제로 인해 불참자가 많았으며, IOC로부터 한국 안보문제를 염려하는 연락이 왔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직접 세계를 순방하며 안보문제를 안심시키고, 홍보하러 일본과 미국 LA에 이어 이번 독일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페럴림픽대회 조직위원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독일자문위원은 김윤제(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이순희(우리뉴스), 조윤경(교포신문발행인), 양미화(뮌헨 한인회장)등 4인이다.

▲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백호랑이<수호랑>과 페럴림픽 마스코트 반달곰 <반다비>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희범 위원장은 위촉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과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백호랑이<수호랑>과 페럴림픽 마스코트 반달곰 <반다비> 인형과 배지를 증정했다.

자문위원들의 기념촬영이 끝나고 이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2018년 2월 9일-25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2018년 3월 9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페럴림픽대회 경기장 등 시설에 대한 영상 자료와 함께 세세한 설명을 해나갔다.

완성된 경기장은 이미 2016년 11월과 2017년 1월, 3월, 4월에 테스트로 스노보드, 쇼트트랙,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이벤트경기를 가져 총 12개의 경기장과 관련시설 등에 만족함을 증명했다고 한다.

선수 숙박시설은 평창 강릉에 총 1만 3445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언어(8개국어 통역), 접근성, 연령, 안전 등 4대 장벽 없는 올림픽대회로 개최해 경제, 관광, 환경, 사회·문화, 정치·외교적인 효과를 생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리핑을 마치며 이희범 위원장은 “1988년 하계올림픽이후 30년 만에 조국에서 개최하는 국가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올림픽으로, 해외에 계신 동포들도 반드시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힘껏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희범 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