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과 따뜻함 나눈 보츠와나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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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과 따뜻함 나눈 보츠와나한인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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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운영 자선단체 통해 사랑 담은 담요 기증

▲ 보츠와나한인회 6월 14일 보츠와나 대통령실에서 운영하는 자선단체(The Presidential Charitable Trust)에 176,000 풀라 상당의 담요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달식 마치고 단체 촬영 모습 (사진 김회미 / 보츠와나)

보츠와나한인회(회장 김채수)는 6월 14일 보츠와나 대통령실에서 운영하는 자선단체(The Presidential Charitable Trust)에 176,000 풀라 상당의 담요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담요를 전달받은 고이트제망 모레키시 경제 개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자원이 부족하고 언제나 복지에 대한 우선순위가 경쟁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에서,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기부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 보츠와나한인회 6월 14일 보츠와나 대통령실에서 운영하는 자선단체(The Presidential Charitable Trust)에 176,000 풀라 상당의 담요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식을 전한 현지 신문(사진 김회미 / 보츠와나)

덧붙여 그녀는 보츠와나한인회 같은 단체의 도움 없이 정부의 힘만으로는 불우한 사람들을 돌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 이외에도 재 보츠와나 중국인 자선단체가 모포를, 림코퀭 대학교가 장학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 및 기금은 단체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 혹은 마을 공동체에 전달된다. 보통 기업이나 단체에 참여 요청 서신을 보내면서 기부가 이뤄지고 주기적으로 기부자 혹은 기부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감사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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