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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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8.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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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대한민국 만세’ 부르며 광복의 정신 되새겨
▲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지난 8월 15일(화), 선양 서탑 소재 수려한 식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 순국선열을 위한 애도 (사진 선양한국인회)


이번 행사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이사장,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 허경무 전임회장, 김성웅 전임회장, 전계선 선양호남향우회장, 오성일 선양경기향우회장을 비롯해 교민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신봉섭 총영사가 대독하고,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후 선양한국인(상)회에서 준비한 광복절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만세를 삼창하며 마무리됐다.
 

▲ 만세 삼창을 행하는 행사 참가자들 (사진 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상)회는 “각 기관의 단체장 및 관계자들과 교민이 함께 ‘만세삼창’을 부르고 광복절 기념영상을 관람하며 광복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광복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대한민국은 그 위대한 유산”이라고 강조하며, “광복 직후 일어난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강국을 일궈낸 우리의 역량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온국민이 하나되어 선진사회와 통일국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민의례를 행하는 참가자들 (사진 선양한국인회)


한 행사 참가자는 이에 “오늘까지 '광복 72주년'으로 8월 15일이 기억됐다면, 앞으로는 통일국가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점으로 함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는 권태한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오찬을 하면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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