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회의소, 휴스턴 허리케인 피해교민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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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 휴스턴 허리케인 피해교민에 성금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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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차 6,000불 이어 2주간 모금 분 8,600불 추가 전달…시련 극복하는 디딤돌 되길

▲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9월 20일 오전 허리케인 ‘하비’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된 휴스턴한인회를 찾아 2차 구호 성금 8,600불을 전달했다. (사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 이하 연합회)는 9월 20일 오전 허리케인 ‘하비’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된 휴스턴한인회를 찾아 모금한 구호 성금 8,600불을 전달했다. 지난 6일 1차 전달 분까지 모두 14,600 불이 교민들에게 전해진 것이다.

연합회는 앞서 지난 6일 1차로 긴급히 김영복 고문과 댈라스 한인교회들이 힘을 합쳐 필요한 현금 3,000불과 3,000불 상당의 음식과 옷,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해진 금액은 지난 2주 간 미국 전역 연합회 임원들의 정성을 더 모은 것이다.
 
▲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에게 피해 정도와 복구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 (사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저희가 모은 작은 정성이 급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휴스턴 한인 동포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모쪼록 피해가 빨리 복구돼 다시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은 연합회에 감사를 전하며 “현재 한인동포 피해가 최소 300가구, 2,0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에게 연방정부에서 제공한 임시 숙소를 9월 25일 이후에는 머물 수 없다”며 “미국 한인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에게 피해 정도와 복구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 (사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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