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람들의 한식 요리 경연
상태바
싱가포르 사람들의 한식 요리 경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17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대사관 주최 한식요리컨테스트 10월 14일 개최…12개 팀 요리 대결

▲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이상덕)이 주최한 ‘2017 한식요리컨테스트(K-Food Contest 2017)’가 10월 14일 오후 싱가포르 템피니스 허브에서 열렸다.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이상덕)이 주최한 ‘2017 한식요리컨테스트(K-Food Contest 2017)’가 10월 14일 오후 싱가포르 템피니스 허브에서 열렸다.
 
▲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 심사 장면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외교부(장관 강경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이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2개 팀은 제한 시간 1시간 30분 동안 공통과제 ‘찌개’와 자유선택 과제 ‘한식 단품요리’ 1개를 만들며 솜씨를 겨뤘다. 본선 선발팀은 9월 말까지 진행된 공모에 지원한 한국 요리에 관심이 많은 싱가포르 인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모녀팀이 상을 받고 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경연 결과 영예의 1위는 김치찌개를 비롯해 콩국수와 김 부각 등 다양한 채식 밑반찬을 만든 모녀팀(완후이 라우, 이용청)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모녀팀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1위(1,000불+한국초청 팸투어), 2위(500불), 3위(300불), 4~6위(한식당 200불 상품권)의 상금 및 부상이 지급됐다.
 
▲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모녀팀의 음식, 모녀팀은 김치찌개를 비롯해 콩국수와 김 부각 등 다양한 채식 밑반찬을 만들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이상덕 주싱가포르한국대사는 “싱가포르인들이 한국 드라마, 케이팝에 이어 한식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까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이번 행사로 “한식이 식당에서만 접하는 음식이 아닌 현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되어, 한식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심사위원들 단체사진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