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인삼 세미나···삼계탕 제조법 시연
상태바
태국서 인삼 세미나···삼계탕 제조법 시연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7.11.23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농식품유통공사, 수출 잠재력 높은 인삼 효능 홍보로 수출확대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1월 20일 태국 방콕 두짓타니 호텔에서 ‘생명의 뿌리’라는 주제로 인삼 세미나를 개최했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1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Root of Life’라는 주제로 인삼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번 행사는 태국 시장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인삼 효능을 홍보하기 위한 수출현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태국의 의료계, 학계, 약재상, 수입상 등 관련 인사 12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현지의 인삼 전문가 강의와  삼계탕 조리교실, 인삼 제품 전시 등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초청된 한국 인삼전문가 김시관 건국대학교 교수와 태국 현지 인삼 전문가 람캄행대학교 한국학센터장 담롱탄디 교수는 인삼의 효능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발표 했다. 특히 태국인에게 적합한 인삼 효능에 관한 설명은 태국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태국 현지인들이 관심있게 인삼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또한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 제조법 시연과, 삼계탕과 인삼을 활용한 3가지 음식의 코스를 만찬메뉴로 제공하여 다양한 인삼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삼 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동시에 수출업체의 제품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재성 방콕사무소장은 “식품 가공산업이 발달한 태국 현지에서는 주로 인삼의 원료를 들여와 현지에서 가공하여 건강식품, 건강음료 등으로 출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인삼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인삼의 다양한 효능 홍보와 함께, 인삼 완제품의 태국 식약청 등록지원, 판로개척 지원 등 고부가가치 브랜드 상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