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 니가타국제정보대학생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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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니가타국제정보대학생 연수 진행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7.11.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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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붓글씨와 동아리 활동 체험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연수 중인 일본 니가타국제정보대학 정보문화학과 2학년 학생 15명이 지난 11월 21일 경희대학교 서예동아리 ‘서도회’를 방문해 한국의 붓글씨와 동아리 활동을 체험했다.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일본 니가타국제정보대학 정보문화학과 2학년 학생 15명이 지난 11월 21일, 경희대학교 서예동아리 ‘서도회’를 방문해 한국의 붓글씨와 동아리 활동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학생들은 한글 붓글씨로 자신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 한국어 단어 등을 쓰는 시간을 갖으며 한국동아리 활동을 체험했다.

▲ 일본학생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서예 체험에 참가한 무라키 사야카(20, 여) 학생은 “2년 동안 일본에서 서예를 배웠지만 한글 서예는 처음이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는데 한국 대학생들이 기초부터 잘 가르쳐 줘서 재미있게 배웠다”며, “한국의 전통 문화도 익히고 한국 대학생과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니가타국제정보대학은 2001년에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희대 관계자는 “올해 연수는 9월 6일에 시작했으며, 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27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맞춤형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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