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밴쿠버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상태바
미 밴쿠버 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0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경수 신임 회장 취임…학생들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2017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3일 밴쿠버 사랑의 교회에서 열렸다. 밴쿠버한국학교 학생들의 꼭두각시 춤 공연 (사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임성배)는 12월 3일 오후 밴쿠버사랑교회에서 지역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고 밴쿠버 한인사회의 한 해를 정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난 달 말 당선된 한경수 신임 한인회장 인준안도 통과됐다.

사상권 상임이사의 개회선언과 기도(전원식 목사), 환영사(안무실 한인회 이사장), 감사보고(사상권 이사), 재무보고(윤태진 재무), 한국학교 보고(임미숙 교장)에 이어 임성배 현 한인회장이 한인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회관 건립기금 모금 상황을 보고했다.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2017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3일 밴쿠버 사랑의 교회에서 열렸다. 임성배 현 한인회장과 한경수 신임회장이 함께 손을 올리고 환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필로 전 한인회장, 한경수 신임회장, 임성배 현 회장, 안무실 한인회 이사장 (사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이어 이흥복 선거관리위원장이 38대 한경수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를 보고하고 안무실 이사장이 정해진 인준 절차를 밟아 한 회장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공식 인준했다.

차기 회장 공식 인준 후 임성배 현 회장은 “한경수 회장에게도 한곁 같은 후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밴쿠버 노인회 활성화, 밴쿠버 통합한국학교 지원, 밴쿠버 한인회관 건립 추진 등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임기 마무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함께 한 한인회 임원들과 동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신필호 전 한인회장에게 공로패도 전달했다.
 
▲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2017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3일 밴쿠버 사랑의 교회에서 열렸다. 행사를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 (사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한경수 신임 한인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38대 한인회는 봉사하는 한인회, 동포들과 각 단체 간의 소통하는 한인회, 미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한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는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한국학교 학생들의 꼭두각시춤과 탈춤 공연 그리고 아리랑 합창으로 채워졌다.

대회 대상은 임소현 양에게 돌아갔으며,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 스파로드 리쥴 학생과 그림 부문 최우수상 김예찬, 김현우 학생 등 모두 21명이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