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한국상공회의소, 재일부인회 등 한인단체와 회동…신오쿠보서 평창올림픽 홍보도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취임 한 달여 만에 일본 한인사회와 첫 만남을 갖고 한인단체 격려와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단장 오공태) 초청으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을 방문 중인 한 이사장은 6일 저녁 도쿄 프린스파크타워에서 열린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특별강연회 및 만찬회’와 7일 오후 시네가와 프린스 호텔에서의 ‘민단중앙본부 중앙집행위원회’에 잇달아 참석했다.
6일 저녁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특별강연회 및 만찬회’에는 재일동포 백진훈 참의원(민진당)을 비롯해, 다키키 미치요 중의원(공명당), 데츠카 요시오 중의원(민진당)등 일본 현직 의원 세 명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이사장은 “그동안 재일동포가 그리고 재일동포경제인이 모국 발전에 기여했음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7일 저녁에는 민단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150명의 재일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수훈 주일대사 환영회에도 참석해 신임 주일 대사 취임을 함께 축하하고 한인 단체장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 이사장은 재일부인회와 신주쿠한인상인연합회 등 한인단체를 방문해 격려의 뜻을 전하고 일본 내 한인들의 상업 중심지인 신오쿠보 지역에서 한류 확산과 평창올림픽 홍보에도 힘을 보탠다.
재일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광일)는 한 이사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가입 지방 조직의 단체 가입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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