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중소기업협회, 2018 신년회 및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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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중소기업협회, 2018 신년회 및 총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1.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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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돌아보고 힘찬 새해 다짐…앞서 중국 환경 규제 관련 설명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베이징 소재 한식당 ‘자하문’에서 2018년 신년회와 총회를 함께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최해웅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최해웅)는 베이징 소재 한식당 ‘자하문’에서 2018년 신년회와 총회를 함께 개최했다.

최해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한중 양국 간 정치외교적 갈등으로 최악의 기업 환경을 겪었는데 오히려 우리들에게는 그 어려움이 또 다른 커다란 전시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협회는 한중 전기자동차 산업교류회(4월), 주중외식산업고위경영자포럼(9월), 한중문화상품교류대전(10월)을 개최했으며 4차례 지식공유세미나와 공개포럼을 열었고 이러한 활동이 실질적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베이징 소재 한식당 ‘자하문’에서 2018년 신년회와 총회를 함께 개최했다. 최해웅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김재한 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사무국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덧붙여 최 회장은 2018년에는 ▲ 동북아 정세불안, ▲ 중국 경제의 중속 성장으로의 전환, ▲ 중국의 모바일 유통혁명 등 외부 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어 6년 동안 협회 사무국장으로 헌신한 김재한 전 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색소폰 연주와 회원들의 기증 물품으로 이뤄진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신년회에 앞서 열린 제5차 지식공유세미나에서 정복영 주중한국대사관 환경관이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 원인과 그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편 신년회에 앞서 열린 제5차 지식공유세미나는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 원인과 주요 감찰요소,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정복영 주중한국대사관 환경관이 설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정 환경관은 “앞으로 중국의 환경 규제는 시진핑 2기 시작과 함께 더욱 강화될 것이며 따라서 우리 기업도 선제적인 환경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중국에서의 사업환경이 날로 우리에게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중국은 우리에게 있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무대이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도록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본국기업과의 연계성을 모색하며, 유관단체와의 교류기회를 탐색해 나가는 협회가 되길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주중한국대사관 백용천 경제공사, 주영준 상무관, 최정록 농무관, 김현철 과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북경사무소 이현정 소장이 참석해 2018년도에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의 활동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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