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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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6.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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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00여명 모여 열띤 응원전 펼쳐··· 칼춤,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도 진행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6월18일 오후7시 서탑 수려한 식당에서 교민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 전 응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6월18일 오후7시 서탑 수려한 식당에서 교민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 전 응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일 행사는 ▲만찬과 월드컵 홍보 동영상 관람, ▲식전 축하공연(1.선양주말한글학교 이윤서 ‘칼춤’, 2.카나다국제학교 서유민 ‘비트박스’, 3.선양한국국제학교 노연서외 6명 ‘K-POP 공연’), ▲월드컵 경기 시청 및 응원전 순으로 진행됐다.

▲ 식전공연 선양주말한글학교 이윤서 ‘칼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식전공연 카나다국제학교 서유민 ‘비트박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 식전공연 선양한국국제학교 노연서외 6명 ‘K-POP 공연’.(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교민들은 오후 6시부터 삼삼오오 행사장으로 모여 담화를 나눴고, 7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져 응원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경기 시작과 함께 교민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 전사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경기 후반 20분쯤에 스웨덴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자 응원단에선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졌다. 결국 한 골을 내주며 경기에는 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교민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응원전에 참가한 한 교민은 “비록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모처럼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낸 흐뭇한 광경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주최측에서는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응원타올, 기념품, 응원도구와 식사 및 음주류를 제공했다.

▲ 주최측에서 제공한 식사.(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한편, 이날 응원전은 재선양대한체육회 주최로 한중교류문화원, 선양시내 곳곳의 장소와 업소에서도 펼쳐졌다.

▲ 응원전 모습.(사진 선양한국인(상)회)

다음 경기 응원전은 6월23일(토) 오후10시(멕시코 전), 6월27일(수) 오후 9시(독일 전)부터 같은 장소인 수려한에서 선양한국인(상)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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