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제23회 이민자 축제’서 한국 전통문화 알려
상태바
브라질 ‘제23회 이민자 축제’서 한국 전통문화 알려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06.2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채춤, 난타, 케이팝 공연 등으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떡볶이, 만두, 불고기, 각종 튀김 등 한국음식도 선봬

▲ 6월9~10일과 16일 3일 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민박물관에서는 50개 국 2만 여명의 이민자들이 함께 한 ‘제23회 이민자 축제’가 열렸다. 브라질 한국무용협회가 준비한 부채춤 공연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지난 6월 9일과 10일 그리고 16일까지 3일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 이민박물관에서는 50개국 2만여 명의 이민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23회 이민자 축제’가 열렸다.

브라질 한인 사회도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각 국가마다 아름다운 공연과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 6월9~10일과 16일 3일 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민박물관에서는 50개 국 2만 여명의 이민자들이 함께 한 ‘제23회 이민자 축제’가 열렸다. 공연을 지켜보는 브라질 관객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한인들이 만든 부스에서는 떡볶이, 만두, 불고기, 각종 튀김 등 다양한 식단이 한국 음식을 맛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서예 팀 회원들은 붓글씨로 한국 이름 써주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한인 어머니합창단, 한국무용협회, 케이팝 공연 등 무대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하기도 했다.
 
▲ 6월9~10일과 16일 3일 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민박물관에서는 50개 국 2만 여명의 이민자들이 함께 한 ‘제23회 이민자 축제’가 열렸다. 브라질 한국무용협회가 새롭게 편곡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준비한 난타 공연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한국무용협회가 특별히 준비한 현대적으로 편곡된 아리랑에 맞춘 ‘난타’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브라질 이민자 축제는 2세기 전부터 다양한 대륙에서 브라질로 삶의 터전을 옮긴 각국 이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음악등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브라질 국민으로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