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지 대련에서 광복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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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지 대련에서 광복절 기념식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8.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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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헌 회장 “대련 한국인들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 위해 앞장서 나가자” 강조

▲ 대련한국인(상)회(회장 박신헌)는 지난 8월 15일 제73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대련한인회 대회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련한국인(상)회)

대련한국인(상)회(회장 박신헌)는 지난 8월 15일 제73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대련한인회 대회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다롄 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 오용진 영사, 대련코트라무역관 김명신 관장, 서울대학교 박성춘 교수, 최용수 명예회장, 변길남 고문, 유대성 수석부회장, 대련한국국제학교 임승호 교장, 박명구 역사선생님, 허길석 체육선생님, 두산선기 신상언 총경리, 맥선금속 함광호 총경리, 서성무역 서회준 총경리, 신영자수 이장희 총경리, 우리은행 오재일 행장, 신임행장, 박효섭 부장, 자모회 김선례 회장, 신동춘 자문위원, 안덕주 자문위원, 장혜수 운영위원, 그리고 성품꿈나무 한국유치원에서 2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 유치원 어린이 20여명과 참석자들 기념사진 (대련한국인(상)회)

기념행사는 ▲다롄 강승석 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 ▲대련한인회 박신헌 회장 기념사, ▲서울대학교 박성춘 교수의 광복절 관련 강의, ▲대련한국국제학교 박명구 역사선생님의 강의, ▲광복절 노래 제창, ▲최용수 명예회장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 강승석 총영사의 경축사 대독 (대련한국인(상)회)
▲ 박신헌 회장 기념사 (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대련한인회장은 “광복 73주년, 건국 70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우리에는 아직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책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돼 완전한 자주 독립을 이루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고비를 넘어야 할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우리는 늘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춘 교수의 광복절 관련 강의 (대련한국인(상)회)
▲ 대련한국인(상)회 최용수 명예회장 만세삼창 (대련한국인(상)회)
▲ 광복절 노래 제창 (대련한국인(상)회)

 대련한인회 관계자는 “강대국들은 등을 돌렸고 암울한 시기에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특히, 대련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순국하신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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