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환경-수자원-산림분야 차세대 인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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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환경-수자원-산림분야 차세대 인사 방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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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인사 24명 초청

▲한국국제교류재단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의 환경, 수자원, 산림 분야 차세대 인사 24명을 초청해 상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있었던 중앙아시아 수자원 전문가 초청행사 모습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회원국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의 환경, 수자원, 산림 분야 차세대 인사 24명을 초청해 상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매년 각 분야별 주요 인사를 정례적으로 초청해 국내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국가의 차세대 리더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이해 증진 및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 및 수자원의 경제적, 효율적 관리 필요성과 동 분야 한국의 기술력 및 중앙아 국가들 간 다자협력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산림협력 및 친환경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환경 ▲수자원(아랄해 관련) ▲산림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초청되는 중앙아시아 각국 차세대 리더는 알림바예바 다나라 카자흐스탄 기상청 부청장, 테르메예프 루슬란 키르기즈 환경보호산림청 산림 생태계발달 부장, 아라보프 투르달리 타지키스탄 산림청 수석전문가, 주마쇼프 누리 투르크메니스탄 환경보호국토자원국가위원회 조사관, 우스마노프 사르바르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농업수자원개발과장 등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차세대 리더들은 외교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산업연구단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 물안보센터 등을 방문하고, 새만금방조제를 시찰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가 주관하는 ‘차세대 리더 다이얼로그’에도 참여한다. 8.24(금) 고려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환경정책과 산업 ▲기후변화 ▲산림휴양복지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참가자들이 주제별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상기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대처, 역내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생태계 개선 등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역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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