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트리아대사관, 한국의 날 리셉션 개최
상태바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한국의 날 리셉션 개최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8.10.12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종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장 등 참석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은 10월 10일 저녁 비엔나에서 ‘2018 한국의 날 리셉션’을 열었다. 기념사하는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대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대사 신동익)은 10월 10일 저녁 비엔나 소재 쇼텐링 뵈르젠자알 연회관에서 베르너 아몬 한-오 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외교부 인사들과 연방의회 의원들, 비엔나 주재 각국 외교관들과 한국 명예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국의 날 리셉션’을 열었다.

신동익 주오스트리아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수교 126주년을 맞이한 한국와 오스트리아 양국 관계는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오스트리아 방문과 내년으로 예정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의 방한, 30억 달러 선으로 급상승한 양국 무역고 등으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사는 “올해 35만 여명으로 급증한 한국 방문객 숫자와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의 주도와 한인 동포 조직들의 참여로 조직된 한-오 올림픽 공동후원단의 평창동계 및 패럴림픽 참관 응원 그리고 11월 10일부터 오스트리아 3대 도시를 순회하는 한-오 양국의 문화적인 관광적인 측면의 관계 심화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사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한국 친선국가들의 지지에 힘입어 3회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이 열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가 크게 진전된 것에 대하여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감사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을 계속지지,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은 10월 10일 저녁 비엔나에서 ‘2018 한국의 날 리셉션’을 열었다. 축사하는 베르너 아몬 한-오 친선협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연방의원이기도 한 베르너 아몬 한-오 친선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교 126년을 맞으면서 정치, 경제, 문화, 평화 등 여러 방면에서 유대가 깊어지고 강화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발전의 길을 계속 함께 걸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베르너 아몬 의원은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월과 3월, 평창동계올립픽과 패럴림픽에 한-오 양국합동응원단을 조직하고 현장에서 운영하는데 크게 공헌한 박종범 한-오 친선협회 부회장의 공로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하고, 자세한 활동상황을 열거, 한-오 양국이 여러 면에서 이 같은 협동정신을 발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단장 송효숙)의 합창이 이어졌고 리셉션 참석 귀빈들은 식당 체인 아카키코(회장 전미자)가 준비한 음식으로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즐겼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은 10월 10일 저녁 비엔나에서 ‘2018 한국의 날 리셉션’을 열었다.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날 대사관에서는 신동익 대사 부부와 이용식 차석대사 부부, 지선회 공사, 박도권 영사가 오스트리아 측에선 베르너 아몬 회장을 비롯한 안드레아스 카를스벡, 귄터 쿰핏쉬, 마리아 그로스바우어 연방의회의원들, 외교부의 바바라 카우델-옌센 총리외교자문 대사, 엘리자베스 베르카그노리 등 대사 6명, 루돌프 아이힝거 박사를 비롯한 잘츠부르크, 클라겐푸르트, 린츠, 인스브룩크 한국 명예영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인사회에서는 정종완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박부식 한인원로회의 의장, 정은숙 여성합창단 단장, 최차남 비엔나 간호협회장과 김정중 이사장, 최춘례 국제부인회장, 강유송-노베르트 모쉬 박사 부부, 전미자 비엔나 한인문화회관 이사장, 황병진 비엔나 한인문우회장, 김준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