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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작품전

기사승인 2018.11.08  2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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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창작센터에서 예술 작품 활동을 해온 한국 작가 4인, 중국 작가 3인의 작품 전시

   
▲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10기 입주작가작품전이 베이징의 798예술구에 위치한 798성지스페이스갤러리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개최됐다.  전시참여 작가들과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웅규 매니저(왼쪽).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광주 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10기 입주작가 작품전이 베이징의 798예술구에 위치한 798성지스페이스갤러리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올해 1월부터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에 입주해 예술 작품 활동을 해온 한국 작가 4인 김정연, 오영화, 임용현, 조현택과  중국 작가 3인 꿔즈펑, 리저민, 즈즈  이다.    

   
▲ 전시회장의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광주시립미술관은 2009년 12월 한국 국공립미술관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북경에 창작센터를 설립했다. 그 후 '따산즈 환티에 예술구'에서 2016년까지 7년간 운영한 후 2017년 1월 송좡 예술구로 이전함으로써 새롭게 북경창작센터 송좡시대를 열었다.

북경창작센터는 소수 정예의 작가를 선발해 세계 무대에 그들의 예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다양한 창작지원 활동을 통해 작가들의 발전을 돕고 있다. 특히, 중국 작가 위주의 4개월 단기입주 작가 프로그램도 진행해 중국 및 기타 외국 작가들과 더욱 긴밀한 교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6개월 단기 입주 연구자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교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북경창작센터의 10기 입주작가 7인이 입주 기간 동안의 작품 창작활동과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모두가 함께 교류의 장을 펼치는 무대이다.

   
▲ 전시회는 중국 매체 시나닷컴 외에도 다양한 중국예술전문매체들도 열띤 취재를 해 전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11월 1일 오후 4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한국 국공립미술관 중에서 최초로 2009년말 북경 환티에 예술지구에 작가 지원을 위한 창작센터를 개관했고, 2017년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송좡 예술지구로 이전, 한중 작가 교류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관장은 중국 북경창작센터가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한중 문화교류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단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작가들과 밀접한 교류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미술관은 중국 광저우 예술박물원, 북경 금일미술관, 정주 허난성미술관, 상해 히말라야미술관, 광저우 미술대학 등과 전시 및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리펑, 황두, 주치, 장풍, 웨이홍산, 쉘리, 떵쩐 등 중국 미술 기획자 및 성지스페이스갤러리관장 리송 등 중국 미술 관계자들을 비롯해, 왕궈펑, 천광, 우이치앙 등의 중국 작가들, 아시아예술경영협회 대표 겸 문갤러리 박철희 대표, 재중예술인협회 박재림 회장, 산해미술관 관장 인병국 등 중국의 한국인 미술 관계자들,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가들,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울러, 중국 매체 시나닷컴 외에도 다양한 중국 예술전문 매체들도 열띤 취재를 해 전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관람객들이 전시회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전시회에서 김정연 작가는, 문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열지 못하고 자신의 세계에 갇힌 채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마음처럼 굳게 닫힌 문을 열어 버리는 개인의 내면을 표현했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한 오영화 작가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 가능성, 지금까지 자연을 대해왔던 우리의 인식과 태도,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와의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임용현 작가는 영상 작업을 기반으로 한 3D프로젝션 맵핑 기법과 인터렉티브 작업 및 설치 작업을 통해 미디어는 생각을 공유하고 즐거운 일상을 이어주는 역할 혹은 대리만족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모습과, 실체가 모호하거나 재생산된 정보들이 현실보다는 판타지나 달콤한 마취제가 돼 허상을 생산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했다. 조현택 작가는 베이징 외곽의 풍경과 재개발로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북경창작센터 제10기 입주 작가 발표전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나연 재외기자 lee_nayeon@naver.com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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