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벨기에 과학기술자협회,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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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벨기에 과학기술자협회,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세미나
  • 안숙자 재외기자
  • 승인 2018.1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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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 기술 이슈에 대한 교민들 이해 돕기 위해 마련, 올해로 네 번째 행사

▲ 재벨기에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과학인문세미나’가 11월 10일 오후 벨기에 르벤 마리아 테레시나 대학에서 열렸다. (사진 안숙자 재외기자)

재벨기에 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4회 과학 인문 세미나’가 11월 10일 오후 벨기에 르벤 마리아 테레시나 대학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최근 과학 기술 이슈들을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폭 넓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하고자 준비됐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로 세 차례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이규명 존 무리스대 교수가 연단에 올라 ‘블록체인의 기술과 미래’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 임현진 연구원의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김유식 벨기에대사관 과학관이 ‘한국과 유럽의 블록체인 정책’ 제목의 강연이 이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재벨기에 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는 "급격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 과학 기술은 사람들에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잘못 이해돼 그에 따라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벨기에 과학기술자협회는 지난 2014년, 벨기에 내에서 과학기술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대한민국과 벨기에 간의 과학 기술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며, 벨기에 한인 과학 기술자들의 학문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표로 만들어졌다.

유봉 재벨기에과학기술자협회장은 “한인들과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한인 2세대와  입양인 과학 기술자들도 함께 협력해 더욱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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