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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밀라노서 유럽 차세대 모임 개최

기사승인 2018.12.04  11: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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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회의 열고 내년 사업계획 보고, ‘통일한국의 주역 유럽한인 차세대’ 결성 지원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원회의 및 유럽한인차세대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기념 단체사진 앞줄 가운데가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그 오른쪽이 유혜란 주밀라노총영사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 이하 유럽한인총연)는 이탈리아 밀라노 H2C호텔에서 임원회의(11.30)와 유럽한인차세대모임(12.1~2)을 잇달아 열었다.

밀라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탈리아한인회(회장 남호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럽한인총연 임원진 42명과 차세대 35명 그리고 유혜란 밀라노 총영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0일 저녁 열린 유럽한인총연 임원회의는 저녁 8시부터 세 시간 동안 올해 있었던 청소년 웅변대회, 유럽한인체육대회, 한국 임원워크숍 등 행사에 대한 보고와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 그리고 그 계획에 대한 임원들의 추인 순서로 진행됐다.

유제헌 회장은 임원회의 개회사를 통해 “우리 단체가 치르는 행사는 모두 유럽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큰 행사들인데 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덕분에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라며 “내년 2019년에는 기존 행사들 이외에 준비되고 있는 큰 행사들이 있으니 이 새로운 행사들에도 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 회장은 “2019년은 베를린 장벽과 동서를 가르던 철의 장벽이 붕괴된 지 30년 되는 해이며 동서독을 가로막던 철의 장막 1400Km는 현재 평화와 생명으로 상징되는 자연공원으로 조성돼 녹지대 ‘그륀네 반트’가 됐다”라며 “이곳은 아직 분단 당시에 사시던 많은 분들이 그곳에 계시고 역사의 현장으로 잘 보존돼 있는 지역이니 유럽과 한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젊은이들이 통일캠프에 오셔서 과거를 돌아보고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원회의 및 유럽한인차세대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30일 밤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회의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다음으로 집행부는 ▲청소년 웅변대회(3월, 스페인) ▲유럽한인체육대회(5~6월, 로마(예정) ▲ 청소년 통일캠프(6~7월, 독일 그륀네 반트) ▲임원워크숍(10월, 한국), ▲유럽한인 100년사 편찬 등 2019년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했으며 임원들은 만장일치로 이 행사들이 잘 치러지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원회의 및 유럽한인차세대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12월 1일 오후에는 ‘통일한국의 주역 유럽한인 차세대’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행사가 개막됐다.

유제헌 회장은 차세대 행사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유럽 각 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와 아직 조직이 없는 국가의 차세대들을 모두 하나로 묶어 내는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통일한국의 주역뿐만 아니라 유럽 한인사회 및 현지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유럽한인총연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실무를 담당한 이탈리아한인회 남호승 회장은 인사말에서 “밀라노에서 차세대 유럽모임이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밀라노는 차세대 모임이 아직 결성되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밀라노한인 차세대 모임이 만들어지면 좋겠고 이 모임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유럽한인 차세대가 소통과 협력을 이루는 단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유혜란 밀라노총영사는 축사에서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뿐만 아니라 유럽 주류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들의 모임이 밀라노에서 이뤄지게 됨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이 조직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원회의 및 유럽한인차세대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1일 열린 김인호 통일관의 강연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이어 참가한 차세대들 한 명 한 명이 자신들을 소개한 뒤, 김인호 독일대사관 통일관이 ‘한반도 정세와 차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과거에 진행되었던 남북관계, 앞으로 전개될 남북관계에 대한 설명과 차세대들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에 한 차세대가  남북한 통일이 이뤄질 경우 통일한국의 경제적인 위상을 어떻게 보는지 질문하자 김 통일관은 통일된 대한민국은 독일을 추월하고 세계 경제의 최강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북한 주민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개성공단에서 근무할 당시의 예를 들며 그들도 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답했다.

이어 이탈리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인 윤순철 이탈리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의 태권도의 세계에 대한 강연과 전영민 커피 컬럼리스트의 커피의 세계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원회의 및 유럽한인차세대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개막행사가 끝나고 차세대들은 A, B, C 세 그룹으로 나눠 차세대 네트워크 결성에 대해 자유토론을 하도록 하고, 희망자들에 한해 밀라노 이탈리아한인회가 후원, 밀라노 소재의 교회들이 연합해 마련한 성탄절 성가 음악회에 참가했다.

빡빡한 일정 등으로 차세대들 간의 대화의 시간이 부족함을 인식한 유럽한인총연합회는 호텔 근처 피자 레스토랑에서 차세대들이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토론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자정을 넘겨 새벽 1시까지 지속된 이들의 열띤 토론에서 차세대들은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와 다음 행사에 대한 준비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리된 사항은 ▲이번 차세대 모임은 시간이 촉박해 많은 차세대들에게 알리지 못해 아쉬웠음 ▲다음 모임에는 차세대들의 관심사에 맞는 프로그램, 강사진들을 섭외해 주길 건의함 ▲ 세대들이 자율적으로 행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주었으면 함 ▲그룹별 연락책을 세워 유럽 각 국가의 차세대 조직들과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함 ▲다음 모임에서 임원진 구성을 함 등 5가지다.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원회의 및 유럽한인차세대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2일 오전 코모(Como) 호수 방문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이번 행사는 2일 오전 스위스 국경지역에 위치한 코모 호수 방문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원회의와 차세대 행사에는 주최국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스위스,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폴란드, 핀란드, 체코에서 임원들과 차세대들이 참가했다.
 

서정필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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