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2018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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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2018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8.1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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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 설립, 내년 100회 서울 전국체전 패럴림픽에도 참가 예정

▲ 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12월 15일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2018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동남부 장애인 체육회 회원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증정하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배기성)는 12월 15일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2018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천경태 회장과 백민애 재미 대한체육회 사무차장(1988 서울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헬멋 레비 귀넷 아쿠아리움센터 수영 감독(전 콜롬비아 수영국가대표), 정규수 케네소 주립대 교수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천경태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좀더 많은 사회 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한 정상인과 같은 동등한 권리를 존중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12월 15일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2018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기성 이사장(오른쪽 세번쨰)과 김일홍 한인회장(오른쪽 네번째)등 내외귀빈들은 장애인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 가득한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다음으로 백민애 사무차장은 장애인으로 장애 올림픽 육상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쁨과 장애인에게 있어 운동의 중요성과 역할 등을 내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정규수 교수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편견을 없애는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12월 15일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2018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토크 콘서트 패녈로 참석한 천경태 회장,케네소 주립대 스포츠 마켓팅 정규수 교수,귀넷 아쿠아리움 센터 헬멋 레비 대표,재미대한체육회 백민애 사무처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2017년 말 설립된 미국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장애인 전국체전에 4명의 수영선수를 출전 시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내년 가을 100회를 기념해 서울에서 전국체전 패럴림픽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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