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한반도 평화 기원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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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한반도 평화 기원 신년하례식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9.01.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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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번영 위한 분수령이 될 한 해…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해야”

▲ 1월 12일 캔버라 소재 주호주한국대사관에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신년하례식이 거행됐다. 참여 위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는 지난 1월 12일 캔버라의 한국대사관에서 ‘2019년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년 행사에는 이백순 대사, 형주백 회장을 포함해 멜버른, 퍼스, 브리스번, 에델레이드, 시드니, 캔버라 등 호주 전역의 위원들이 모여,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백순 대사는 신년 인사말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에서 올해가 한반도의 평화와 국력신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여정에서 호주 동포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도록 호주 평통위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하례식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호주 전역의 평통위원들이 주류사회에 우리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의 헌신이 동포사회의 통일역량을 결집하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형 회장은 이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은 국내외 동포들이 힘을 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호주 협의회가 지난해 평창 올림픽에서 보여준 그 열정을 이어갈 때 한반도 평화정착의 그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 이날 하례식에서는 김명균, 남숙자 위원이 이백순 대사(왼쪽)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오른쪽은 형주백 호주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한편, 이날 하례식에서는 김명균, 남숙자 위원이 대통령 표창장을 수여받아 다른 민주평통위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례식 후 이백순 대사는 “요동치는 국제정세 속에서 남북의 경제 제휴를 시작으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통일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요지로 강연한 후, 참석 위원들과 관저에서 새해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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