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올해 1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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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올해 11월 착공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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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옛 서대문구의회 터에,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

▲ 정무경 조달청장이 1월 1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이 들어설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옛 서대문구의회 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조달청)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임시정부기념관이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옛 서대문구의회 터에 올해 11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완공된다.

이 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000㎡ 규모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는 공사비 269억원 포함 47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전날인 19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현저동(산 5-5) 내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으며 앞서 2017년엔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서대문구의회 청사를 연희동으로 이전했다.

▲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조감도 (자료 서울시)

한편 정무경 조달청장은 1월 16일 건축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건립사업 기본설계 용역수행 책임자 등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진행사항을 청취했다.

정 청장은 “설계과정에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되는 시공사 선정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인 만큼 상징적인 국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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