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국교육원, 제2외국어로 한국어 가르치고 있는 부이티쑤언 고교에서 열어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원장 김태형)은 1월 25일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해 배우고 있는 부이티쑤언 고등학교에서 한국문화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로, 부이티쑤언 고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부이티쑤언 고교 학교장의 요청과 씨제이푸드 베트남 법인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씨제이푸드에서 온 김치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또 맛도 보고, 담근 김치를 위생 봉투에 담아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했다.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은 “한국어 학습에 있어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이나 이해가 병행되어진다면 그 교육적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면서, “다른 한국어 교육기관도 이러한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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