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신 대사 “후임 대사들도 계속 자선만찬 개최했으면 한다”
신맹호 주캐나다대사는 1월 11일 대사관저에서 오타와한인장학재단(이사장 최정수, 이하 장학재단)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만찬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기금 마련 만찬에는 영화 16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19명의 내빈들이 자리했다.
신 대사는 환영사에서 미래한인 지도자들 양성에 앞장서는 장학재단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자신이 임기를 마친 뒤 향후 캐나다에 부임하는 대사들도 이 만찬 자리를 계속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수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이사장은 감사의 표시로 신 대사 내외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이원숙 오타와한인장학재단 회장의 사회로 만찬이 시작됐다.
만찬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신 대사 부인 이동민 여사가 준비한 잣죽을 들며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오타와한인장학재단은 그동안 주로 음악회 및 스키행사를 통해 장학기금을 모금해 왔는데 지난해에는 특별히 지난해에는 첫 번째 ‘신 대사 주최 자선 만찬’과 ‘봄맞이 자선음악회’가 진행됐다.
재단 측은 “올해 모금을 위한 행사로는 이번 자선만찬과 함께 ‘오타와 노래자랑’ 및 ‘그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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