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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국립음대 첫 한인 교직원 임용된 바리톤 안민수 씨

기사승인 2019.03.11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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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나 시립음대 입학(2009), 여러 성악 콩쿠르 1위를 차지,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 중

   
▲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바리톤 안민수 씨가 빈 국립 음악대학 성악과의 강사급 조교로 채용됐다. 바리톤 안민수 씨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바리톤 안민수 씨가 빈 국립음악대학 성악과의 강사급 조교로 채용돼 오는 여름 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한국인이 빈 국립음대에 성악과 교직원으로 일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안 씨에 의하면, 안씨와 빈 국립음대 성악과의 인연은 학과장 마르기트 크라우스호퍼 교수가 안 씨의 제자 바리톤 표재훈 군이 오스트리아 프리마라 무직카 성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알고 안 씨와 인사를 나누면서 시작됐다. 표 군은 지난해 10월 빈 국립 음악대학 성악과에 수석 합격하기도 했다.

그동안 크라우스호퍼 학과장은 안씨에게 늘어나는 제자들을 함께 가르칠 동역 교수로 일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 왔고, 결국 안 씨는 교직원 모집 정식 오디션을 거쳐 크라우스호퍼 학과장과 함께 일하게 됐다. 안 씨는 대학본부로부터 강사 발령을 받기 전에는 크라우스호퍼 과장의 조교로 주 3~4시간 남성 제자들을 가르칠 계획이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바리톤 안민수 씨가 빈 국립 음악대학 성악과의 강사급 조교로 채용됐다. 바리톤 안민수 씨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안 씨는 2009년 비엔나 시립음대에 입학해 2013년 최고 점수로 학사 졸업 한 뒤 빈 시립음대 석사과정 중 2014년 비엔나의 ‘피델리오’성악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2015년 제16회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1위, 동년 이탈리아 볼자노의 제2회 ‘지안지아코모 구엘피 국제 성악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안 씨는 빈 악젠트 극장 등을 통해 스트라빈스키 오페라 ‘라케의 과정’을 비롯, 모찰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피카로의 결혼’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바리톤 안민수는 오라토리오와 가곡의 가수로, ORF국립방송국 소속 남성 중창단 ‘세이첸토(Seicento)’ 리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하고 있다. 

피아노 인기 듀오 ‘신박듀오’로 유명한 신미정씨의 남편이기도 한 안민수 씨의 이번 임용 소식을 오스트리아 한인사회 모든 구성원 모두는 커다란 경사로 받아들이고 함께 기뻐하고 있다.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harrykim.kim@gmail.com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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