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서 유라시아 지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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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부산서 유라시아 지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 세미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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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이란 등 유라시아 접경지역 15개국 관세당국 관계자 찾아
▲ 3월 19일 부산에서 열린 무역원활화 세미나에 참석한 김영문 관세청장(아래줄 가운데 검은 양복 입은 이)과 유라시아지역 고위급인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제3회 유라시아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라시아 접경지역에 있는 알바니아와 이란, 터키 등 15개국 관세당국의 청·차장 등 고위급 인사 28명이 참석했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과 각국 관세행정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문 관세청장은 19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몰도바, 예멘,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요르단, 이란, 보스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 유니패스 수출, AEO 상호인정협정(MRA) 관련 협력,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을 논의했다.

▲ 3월 19일 부산에서 열린 무역원활화 세미나에 참석한 김영문 관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유니패스(UNI-PASS)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지칭하며 시스템의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유니패스’로 부른다.

그리고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세관에서 수출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시켜 주는 제도를 의미하며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상호인정협정)는 우리나라에서 인정한 AEO 수출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상호 합의한 통관절차상 혜택을 제공하는 관세당국 사이의 약정을 뜻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해 해외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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