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피해 입은 아프리카 3개국에 5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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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피해 입은 아프리카 3개국에 50만 달러 지원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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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잠비크 30만, 짐바브웨 10만, 말라위에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 계획

정부는 3월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 3개국(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에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월 21일 밝혔다.

이들 국가는 사이클론 ‘아이다이(Idai)’로 인해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돼, 정부는 피해 규모,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등을 고려해 모잠비크에 30만미불, 짐바브웨에 10만미불, 말라위에 10만미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19일 기준 이들 세 국가의 피해 현황은 ▲모잠비크 사망자 202명, 부상자 1,500명, 피해자 60만명, 가옥 2.3만채, 병원(보건소 포함) 30개 파손, ▲짐바브웨 사망자 98명, 실종자 200명 이상, 부상자 200명, ▲말라위 사망자 56명, 이재민 125,000명, 피해자 92만명으로 집계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인도적 지원은 사이클론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국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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