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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현지인들이 제작한 ‘유관순 열사’ 공연

기사승인 2019.04.12  1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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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사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 쓰기’ 대회, 사진전 등 문화행사 개최

   
▲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관은 4월 11일 아부자 소재 프레이저 스위트볼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 쓰기 대회’ 및 사진전, 유관순 열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현지인들이 직접 제작한 ‘유관순 열사’ 공연 (사진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이인태)은 4월 11일 아부자 소재 프레이저 스위트볼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 쓰기 대회’ 및 사진전, 유관순 열사 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시 쓰기 대회는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매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전통적으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 노벨문학상 수상자(1986년, 웰레 소잉카)를 배출한 나이지리아 내에서도 매년 큰 상금을 걸고 나이지리아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원의 시 쓰기 대회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식민지 지배와 독립이라는 공통적인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번 시 쓰기 대회의 주제인 ‘독립’이 양국의 공감대를 높이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문화원 측은 기대했다.

   
▲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관은 4월 11일 아부자 소재 프레이저 스위트볼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 쓰기 대회’ 및 사진전, 유관순 열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시 쓰기 대회 우수작 수상자 (사진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진전'에서는 독립기념관이 후원한 사진 자료 20여 점이 전시됐고 관련 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현지인들이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린 ‘유관순 열사’ 공연이었다. 총 15분 분량의 공연은 평범한 한 한국 여성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헌신했는지를 현지인의 관점에서 서사적으로 그렸다.

이 공연을 제작한 아로자 극단 '제니 아데세워' 대표는 “유관순이라는 한국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평범한 한 여성이 당시 수천만 명 중 그 어느 누구도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던 엄청난 일을 혼자의 힘으로 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전율을 느꼈다”며 “내년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이 여성 독립운동가의 일생을 조명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오늘 같은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관은 4월 11일 아부자 소재 프레이저 스위트볼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 쓰기 대회’ 및 사진전, 유관순 열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진전 (사진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이진수 원장은 “문학에 대한 나이지리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내년에는 좀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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