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질랜드 우정협회, 2019년 첫 정기모임 가져
상태바
한국-뉴질랜드 우정협회, 2019년 첫 정기모임 가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1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유익한 정보 공유하며 우정 나눠
▲ 한뉴우정협회는 지난 4월 11일 뉴질랜드 트러스트 와이카토에서 2019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공동회장 고정미, 리차드로렌스)는 지난 4월 11일 뉴질랜드 트러스트 와이카토에서 2019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한뉴우정협회는 ‘한국인과 뉴질랜드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2007년 설립됐으며, 매년 3~4회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뉴질랜드인과 한인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뉴우정협회는 지난 4월 11일 뉴질랜드 트러스트 와이카토에서 2019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먼저 양국 국가 제창 후, 폴린과 김용주 회원이 준비한 게임 ‘우리집에 왜 왔니’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고, 최민서(10) 양이 ‘워털루’를 피아노로 연주해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서 와이카토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유승권 약사가 ‘간헐적 단식을 통한 건강비법’을 주제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유 씨는 이민 1.5세대답게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다음 순서로 코리나 회원과 조윤주 회원이 준비한 한국 상식 퀴즈가 진행됐고 퀴즈를 맞춘 이들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증정됐다. 이어 허선진 상담사가 ‘생명의 나무’라는 주제로 심리상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뉴우정협회는 지난 4월 11일 뉴질랜드 트러스트 와이카토에서 2019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뉴질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마오리 관용구’를 배워보는 순서도 마련됐는데, 뉴질랜드인과 한국인 회원들 모두에게 생소한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언어를 간단한 회화로 익히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양국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교 시간을 갖는 것으로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은 주오클랜드한국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다음 정기모임은 오는 6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