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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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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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우리나라 민주화의 시발점이 된 4.19 민주혁명 정신 기억해야”
▲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4월 19일 선양시 황고구에 소재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4월 19일 선양시 황고구에 소재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추모사(라종수 회장) ▲4․19혁명 경과보고 및 소개(황상욱 회장) ▲정부기념사 대독(임병진 총영사) ▲4․19혁명 홍보 동영상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4월 19일 선양시 황고구에 소재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국민의례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추모사에서 “4.19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됐음을 기억하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과 선양한국인(상)회가 공동주최하고, 선양한국인(상)회와 선양충청향우회(회장 황상욱)이 공동주관, 선양경기향우회(회장 오성일), 선양호남향우회(회장 양남철), 선양영남향우회(회장 이용만), 한중교류문화원(이사장 안청락)이 후원했다.

▲ 중국 선양한국인(상)회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4월 19일 선양시 황고구에 소재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헌화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회 관계자는 “4.19혁명은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뿌리내리게 한 시발점이었고, 4.19 민주이념을 우리 가슴 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선양한국인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호국선열을 기리는 보훈기념 행사인 3.1절 기념식,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충일, 광복절 기념식 등에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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