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비자 취득 어려움 등 한국국제학교가 당면한 문제점 청취
백두산에서 열린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운영위원들이 26일 연변 한국국제학교(교장 최인섭)를 방문했다.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장,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 방문단 8명은 최인섭 교장으로부터 학교 현황과 연변지역 교민 수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다문화 학생들의 비자 취득 어려움 등 연변한국국제학교가 당면한 문제들을 청취했다.
최인섭 교장은 특히 연변대학교와 중외합작 종결로 인한 연변과학기술대학의 신입생 모집 중단과 중국 사립대학교로의 전환 추진이 향후 연변한국국제학교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부탁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장인 박원우 중국한인회장은 “중국 내 13개 한국국제학교장들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회의를 개최해 각지 학교가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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