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한국교육원(원장 김주연)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사무총장 분락 엿펫)와 함께 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인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방콕 소재 아시아 에어포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에는 45명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선생님들의 교육을 지원키 위해 태국 중등학교의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과서, 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이 준비한 한국인 교원들을 대상으로 태국 사회의 이해, 태국 생활 안전 교육도 실시됐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박지현 공사와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피라 랏따나위찟 사무부총장이 자리한 가운데 폐회식이 열렸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주태국한국교육원, 태국 교육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 교원사업단이 함께 올해부터 한국인 한국어교원이 처음 근무하게 된 삼센위타야라이(Samsenwittayalai) 학교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어 교육 현황에 대해 듣고, 태극 중등학교의 한국어 교육 협력 방안. 한국과 태국의 학생 교류를 비롯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확대 바난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연 주태국한국교육원장은 “태국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한 학교는 지난해 119교에서 올해 133교로 증가돼 한국어 학습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주태국한국교육원은 태국 중등학교의 한국어 교육 발전과 내실화를 위해 태국 교육부, 태국 중등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