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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 무대

기사승인 2019.05.20  1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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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한인회 주최…100년 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다시 기억하는 계기

   
▲ 선전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선전한인(상공)회(회장 정우영)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남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와 김운영 홍콩한인회장을 비롯해 선전 교민 3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한인회 측은 “특히 올해 음악회의 경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음악을 통해 되새기는 동시에 해외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독립운동과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특별하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 선전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애국가와 중국국가가 차례로 연주된 데 이어 이날 본격적인 무대 첫 곡으로는 한울림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연주됐다.

이 노래는 특별히 정우영 선전한인(상공)회장과 단원들이 함께 선곡한 곡으로, 주인공인 오스트리아 개선장군 요제프 라데츠키처럼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고향의 봄’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자녀들에게 복숭아 꽃 살구 꽃이 가득찬 그런 미래를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고, ‘I LOVE KOREA’ 메들리는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녀임과 우리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울려퍼졌다.

탁월한 실력의 박혜림 학생이 연주한 ‘훔멜 비올라 협주곡’은 중세의 거대한 공룡 같았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역사와 정신을 곧게 담고 있는 훔멜의 대표곡으로 우리와 같은 시기에 흥망성쇠를 경험한 유럽의 합수브르크 제국의 역사를 보며 그들의 아쉬운 역사와 100년전 우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자 선정한 곡이였다.

   
▲ 선전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이예진 학생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역시 전문 연주자급 실력을 선보인 이예진 학생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브람스의 것과 더불어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는 걸작으로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낭만주의 음악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타지에 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알리는 곡이었다.

또 가수 비담(B-dam)씨는 ‘지금 이순간’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한국어를 말하고 한국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도 100년 전 오로지 조선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 선조들이 계셨기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전했고 선전대학교 국제합창단 한국 유학생팀이 부르는 ‘그날이 오면’은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하나가 되는 그날을 그리는 마음을 담았다.

   
▲ 선전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Singing in the rain/ We will rock you’ 탭 댄스 무대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아울러 한국 탭댄스 차세대 대표 아티스트인 박창훈 씨와 그의 아카데미 팀이 함께 한 ‘Singing in the rain/ We will rock you’은 최초로 시도되는 탭댄스와 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리고 이어지는 일렉트릭 악기의 강렬한 로큰롤 사운드로 이어지는 색다른 퓨전 협연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교민 오픈무대로 꾸며졌다.

   
▲ 선전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진도 아리랑 무대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제1회 선전교민 시/편지 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최지인 학생의 ‘만세로 가득찬 사나이’ 낭송은 많은 교민들을 눈물짓게 했고 진도아리랑(민요 김다솜)·홀로아리랑(보컬: B-dam)·윤도현 아리랑(보컬 성수현)으로 이어지는 아리랑 4악장으로 이 날 무대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선전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이 단체 산하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제3회 신춘음악회 협주곡의 밤’이 중국 선전 소재 ‘남산문체중심’ 극장에서 열렸다. 인사말 하는 정우영 회장 (사진 선전한인(상공)회)

정우영 회장은 “오늘 음악회를 계기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담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정필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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