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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 플래시몹 개최

기사승인 2019.07.20  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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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9일 브뤼셀 생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서

▲ 7월 19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쌩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는 제4회 벨기에 케이팝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개최됐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7월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시내 쌩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는 제4회 벨기에 케이팝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개최됐다.

유럽연합과 맞닿아 있는 생깡뜨네르 공원은 벨기에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독립문이 있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공원이며 생 위베르 거리는 예전 왕가의 대관식이 열리던 의미 있는 장소다.

▲ 7월 19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쌩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는 제4회 벨기에 케이팝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개최됐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이날 개최된 케이팝 플래시몹은 편집 없는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했다. 마치 행인들인 듯 관광객들과 뒤섞여 거리를 오고가던 학생들이 케이팝이 나오자 갑자기 대형을 맞춰 서서 케이팝 댄스와 노래를 선보였다.

제 아무리 유명 상점들이 즐비한 생 위베르 거리일지라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케이팝 플래시몹에 고정됐다.

▲ 7월 19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쌩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는 제4회 벨기에 케이팝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개최됐다. 태권도 시범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플래시몹 공연에는 다수의 현지 언론도 함께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으며 케이팝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그 중 RTL 뉴스의 모나 베네샤이크 기자는 “제가 편집회의 때 직접 건의해서 취재를 나온거에요, 저도 케이팝 팬이거든요. 제가 일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저도 저들 가운데 있었겠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브뤼셀의 2019년 여름 주제는 ‘한국’이다. 그래서 여름 내내 한국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화 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 7월 19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쌩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는 제4회 벨기에 케이팝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개최됐다. 전통음악 워크숍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7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영화제는 실내 극장은 물론 야외 특설 영화상영장을 마련해 수만 명의 관객들에게 31편의 다양한 한국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7월과 8월 두 달간 현지인 50여 명이 태권도를 수련하며 태극 1장과 발차기 등을 배운다. 

그리고 한국 전통음악 애호가들은 다른 한 편에서 여름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20여 명의 현지인들이 매년 여름 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전통음악 워크숍을 통해 2주간 판소리와 장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강강술래도 해보고 발표회 준비도 하면서 이들은 어느새 한국의 전통음악을 매개로 한 동호회로 성장해왔다.

▲ 7월 19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쌩깡뜨네르 공원과 생 위베르 거리에서는 제4회 벨기에 케이팝아카데미 학생들의 플래시몹이 개최됐다. 전통음악 워크숍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배운 한국의 전통음악을 지속적으로 즐기며 지역 축제 등에 참가가해 기량을 뽐내기도 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한류를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한류의 핵심인 꼽히는 현재진행형, ‘케이팝’이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벨기에 케이팝 아카데미는 이제 벨기에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는 인기 있는 여름방학 활동 계획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 달 여간 계속되는 케이팝 아카데미는 댄스반과 보컬 반으로 운영되며 케이팝 뿐 아니라 태권도나 판소리도 함께 접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처음으로 외국에 와서 케이팝 안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같은 동작이 다른 느낌으로 해석되는 걸 보면서 안무가로서 오히려 제가 영감을 받곤 한다”고 김진아 댄스 강사는 말한다.

또한 8월 3일에는 브뤼셀 유명 공연장 뮤직퍼블릭에서 4주간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주는 졸업공연도 개최된다.

서정필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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