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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서 ‘아리랑’ 공연

기사승인 2019.08.12  1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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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평화를 위한 심포니’ 주제로 멕시코와 미국 전통음악과 함께 아리랑 특별공연

▲ 8월 17일 저녁 7시 멕시코시티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아리랑’ 공연 포스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8월 17일 저녁 7시(현지시각)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주멕시코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과 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그리고 멕시코정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공연 장소인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은 이 나라 역사·문화의 상징적인 중심지로 유명하다.

‘평화를 위한 심포니’라는 주제로 펼져지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음악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전통음악 등이 연주된다.

이날 행사에는 세르히오 마예르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영화위원회 위원장과 주요 정부인사 그리고 현지의 우리 교민 등 1만 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측은 “이처럼 대규모의 야외 아리랑 공연을 외국 정부와 공동 주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 8월 17일 저녁 7시 멕시코시티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아리랑’ 공연 포스터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신현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과 대취타 이수자이며 록펠러 재단의 기금을 받은 바 있는 피리 연주가 ‘가민‘,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가 오라시오 프랑코, 멕시코의 정상급 소프라노인 클라우디아 코따, 멕시코 전통무용단 누크, 미국의 재즈 가수 배리 반 화이트 등 세 나라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이들이 꾸미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우리의 전통 아리랑인 정선·밀양 아리랑과 본조 아리랑을 비롯해 신현준의 창작곡인 ‘기억의 아리랑, 자장가 아리랑’과 멕시코 아즈테가 문명을 보여주는 전통 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멕시코시티 연방하원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동주최로 멕시코 연방하원 의사당 프레스룸에서 출연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멕시코 최대 방송사인 TV아스테카, TV메히껜세 등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 취재진이 기자회견장을 채웠다. 특히, 멕시코 공영방송인 TV메히껜세는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양국 간 협업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지평을 넓히는 등 우리 전통문화의 인지도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정필 기자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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