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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젯다 한글학교에 한글도서 듬뿍

기사승인 2019.09.11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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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총영사관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의 노력으로 한글책 3천여권 기증받아

최근 아랍에 불어오는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의 음악, 드라마, 영화는 물론 음식,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아시아 대중 가수로는 처음으로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가 열렸고, 오는 10월에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전 아랍권 한류 팬들의 부러움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한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젯다한국학교가 운영하는 주말 한글학교로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주말 한글학교 학생들은 단순히 한국이 좋아서,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서 학교를 찾는다.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우리 문화를 알아가며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마음을 배워 나간다.

다만 아쉬운 것이 사우디아라비아는 문화 검열로 인해 다량의 책이 통관되는 것이 매우 어려워 한글도서 등의 확보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사우디 젯다한국총영사관(총영사 이상균)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젯다 한국학교 도서 기증 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졌고, 한국의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회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의 헌신적인 수고로 이곳 젯다 한국학교에 한글도서 3천여 권과 한복, 태권도복 등이 9월 10일 젯다 항구에 도착했다.

   
▲ 해외동포책보내기 협의회 사랑의 책 발송식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이뤄진 해동협의 한글도서 기증사업으로 젯다 한인들과 한글학교에 다니는 외국 학생들이 자유롭게 한글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젯다 한국총영사관과 한국학교는 한인 동포와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젯다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7월 ‘2019 K-Lover’s Night’ 행사, 한국 메이크업 콘테스트, 한식 전시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현지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고, 한국학교는 ‘한글 말하기 대회’, ‘한글 검정 시험’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채널을 개발해 확산시키고 있다.

   
▲ 젯다한국총영사관이 개최한 2019 K-Lover’s Night 행사 참석자들

이러한 노력으로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후 한국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문화를 알아가고자 하는 수요가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젯다한국학교는 한국문화에 대한 한인 동포와 현지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영사관과 해동협의 도서 기증사업 등의 도움을 받아 도서를 구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이종철 사우디 젯다 한국학교 교사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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