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보급키로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9월 18일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학당 학습자 대상 장학사업 지원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보급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제작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들을 네이버 사전, 오디오클립, 브이(V) 라이브 등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는 오는 10월 2~11일 열리는 ‘2019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도 후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이 연수는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학습 리더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만들어 갈 우수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보다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이번 ‘2019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를 계기로 재단과 네이버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양 기관을 통해 한국어를 마음껏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