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19개국 70명 참가
상태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19개국 70명 참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5.0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동포청, 각국 차세대 리더 정체성 함양 및 네트워크 위해 모국 초청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역점 사업 소개하고 지지·협력 당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월 30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월 30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월 30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 각국 한인 동포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의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벨라루스, 영국, 베트남 등 19개국 정치·경제·법률·의료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70명이 참가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사에서 “다른 문화와 환경을 극복하면서 각국의 전문분야에서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여러분을 조국에 모실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월 30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월 30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 청장은 이어서 재외동포청 출범 후 과거와 달라진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사회 진출 지원이라는 재외동포 정책의 두 가지 핵심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재외동포청의 역점사업인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프로젝트에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재외동포재단 4대 이사장), 김경근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재외동포재단 6대 이사장)도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로 한인 차세대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5월 3일까지 이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한인 차세대들은 5월 1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이동해 한국의 발전상을 돌아본 뒤 서울 인근에서 우리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5월 2일에는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와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 동참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찾고, 주류사회 진출 경험을 공유하며 모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별 토론 등에 참여한다.

5월 3일에는 인사혁신처 국가인재DB ‘글로벌 인재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모국 진출과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통일부의 ‘통일정책 설명회’를 통해 우리 정부의 새로운 통일 담론과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대회 기간에 진행한 토론 결과를 발표한 후 폐회식과 환송오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