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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아리랑 공연

기사승인 2019.04.15  1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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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집트는 1919년에 독립운동 시작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1일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공연팀 ‘아리랑 유랑단’을 초청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지난 4월 11일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공연팀 ‘아리랑 유랑단’을 초청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집트 현지에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하고, 일제강점기를 극복하고 오늘의 국가 번영을 이룩한 대한민국을 조명하고자 마련했다고 한국문화원측은 전했다.

윤여철 주이집트대사는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집트가 1919년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1922년 완전한 독립을 이룬 사실을 언급하며 1919년은 한국과 이집트 국민 모두에게 역사적인 해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임시정부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1943년 바로 이곳 카이로에서 미국, 영국, 중국 정상들이 한국의 자유와 독립을 선언했고, 1945년 독립했다”며 양국의 역사적 공감대를 부각시켰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1일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공연팀 ‘아리랑 유랑단’을 초청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아리랑 유랑단’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 전통민요 ‘아리랑’을 근간으로, 판소리 ‘열사가’와 창작무용을 선보이며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항일운동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관객들은 공연자들의 무대마다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집트 한류 팬클럽 ‘삼한’ 회원이라고 밝힌 한 이집트 여성은 연신 “아름답다”를 외쳤고, 한인동포 이응석 씨는 “가슴 속에 뜨거운 눈물이 솟구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 이날 공연장 입구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사진전이 열렸다. 윤여철 대사가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한편, 이날 공연장 입구에는 1910년 일제의 국권침탈에서부터 임시정부 수립, 한국전쟁, 현대의 경제발전 및 문화융성에 이르는 근현대사를 대형 사진자료로 전시하기도 했다.

   
▲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1일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공연팀 ‘아리랑 유랑단’을 초청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리랑 유랑단 공연단원들과 윤여철 대사, 양상근 문화원장, 조찬호 한인회장 등이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이현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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