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총영사관, 국가유공자 신상신고 순회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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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총영사관, 국가유공자 신상신고 순회 접수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4.04.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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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제복 지급도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은 4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있는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회관에서 상반기 국가유공자 신상 신고 순회 접수를 실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은 4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있는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회관에서 상반기 국가유공자 신상 신고 순회 접수를 실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4월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있는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 회관에서 상반기 국가유공자 신상 신고 순회 접수를 실시했다.

공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국가유공자 40명이 회관을 방문해 신상을 신고했다. 아울러 총영사관은 국가보훈부가 지급하는 제복을 6·25전쟁 참전용사 어르신 12명에게 전달했다. 

행사는 권수현 실무관과 구본일 정무·동포 담당 영사가 안내를 맡았으며, 총영사관의 정례행사인 한인타운 거리 청소 봉사를 마친 황인상 총영사와 김인호 영사도 참석해 유공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인상 총영사는 “앞으로도 순회 접수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편리하게 신상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김진탁 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은 “잊지 못한 추억을 안겨준 총영사관에 감사드리며, 총영사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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