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골프ㆍ만찬과 상공인의 밤 수익금은 장애인 후원기관 SPD에 전달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봉세종)은 9월6일 SICC에서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대사 이상덕)과 공동으로 제9회 한국과 싱가포르의 정관계 및 기업인 등 저명인사와 각국 주요 대사를 초청해 ‘자선골프 및 만찬과 상공인의 밤’을 개최했다.
싱가포르 사회를 위한 1부 자선골프 행사에는 140 여 명이 참석했으며, 2부 만찬 및 상공인의 밤 행사에 봉세종 회장, 이상덕 대사, Dr Lee Suan Yew, Dr Lee Boon Yang 회장(전 장관), Ng Jui Ping 전 합참의장, Lee Bee Wah 국회의원과 각국 주요 대사, 주요 한인단체장, 한국 및 싱가포르 주요 기업인 약 4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상호 우호증진과 비즈니스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장애인 후원단체 SPD(Society for the Physically Disabled)에 전달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봉세종 회장은 개회 인사말로 “약 3만 명의 한인과 많은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싱가포르 현지 사회를 위한 상공회의소의 자선행사가 한-싱 우호증진과 발전을 돈독히 하면서 타 민족에 모범을 보이는 명품 자선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상덕 대사 및 Lee Suan Yew 박사의 축사, Mr Ng Jui Ping(전 합참의장), 노종현 한인회장의 건배사가 있었다.
이산요 박사(고 이광요 수상 친동생, 현 수상의 삼촌)는 명품 행사로 발전한 코참 자선행사가 싱가포르 내의 어떤 행사보다도 품격이 높고 싱가포르 현지 지역사회를 위하는 것에 감격하며 한국인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사관, 삼성전자, CJ, SJJ Marine, 고려무역 및 Koh Brothers, 한인회 등 60 여 개사(한국 기업 45여 개사, 싱가포르 기업 15개사)가 후원했으며, 자선행사를 통한 한국 회사 이미지 제고와 싱가포르 사회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상덕 대사는 오는 9월20일 대사관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및 협찬사를 초청해 만찬의 밤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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