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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영 대표팀에 훈련복 820벌 전달

기사승인 2017.04.07  1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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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한인회, “박태근 코치 이끄는 방글라데시 수영팀 지원 계속”

   
▲ 미풀 내셔널캠프에서 진행된 방글라데시 수영대표팀 훈련복 전달 행사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방글라데시 수영 대표팀이 방글라데시 한인회 도움으로 훈련복 걱정을 덜었다.

방글라데시 한인회(회장 김항진)는 4월 4일 한인회 회원사이자 세계브랜드 의류 제조·수출업체 NTKC(사장 곽정민) 협조를 받아 방글라데시 수영 대표팀에 훈련복 820벌을 전달했다.

수도 다카 미풀 소재 ‘미풀 내셔널캠프’(방글라데시 수영대표팀 공식훈련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항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손영일 한인회 홍보국장, 정재홍 섬유회 부회장, 말렉 수영대표팀 훈련단장 그리고 박태근 코치와 필드코치들과 선수들까지 60여명이 참여했다.  

   
 ▲ 박태근 방글라데시 수영대표팀 코치와 2016년 동아시아경기대회 메달리스트들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박태근 코치는 지난 2009년 4월 2014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추진한 ‘비전 201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수영 대표팀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비전 2014’는 스포츠 약소국 지원프로그램이다. 그 후  박 코치는 훈련할 변변한 수영장 하나 없고 100m 자유형 기준으로 박태환 선수와 기록이 5초 이상 벌어지던 방글라데시 대표팀과 2년 동안 동고동락했다. 한국 출신 지도자가 다른 나라 수영 국가대표팀을 맡은 첫 사례였다.

방글라데시에서 임무를 마치고 2012년부터 박태환 선수 전담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던 그는 2015년 11월 다시 방글라데시로 돌아와 돌아와 방글라데시 수영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동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6개를 따는 쾌거도 이루었다.

지금은 가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을 선발, 훈련시켜 미래 대표선수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방글라데시 정부 지원 하에 ‘텔런트 헌팅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순회 테스트를 거쳐 2만명 참가자 중 160명을 선발, 미풀 내셔널캠프에서 훈련, 지도 중이다. 

   
 ▲ 방글라데시 수영대표팀 훈련장 미풀 내셔널캠프 (사진 방글라데시 한인회)

박 코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근육이 수영하기에 적합해서 잘 먹고 훈련한다면 미래는 밝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은 5월 무슬림 컨트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점점 나아지는 선수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박 코치는 “방글라데시 수영연맹과 해군에서 지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선수들에게 질 좋은 음식과 비타민, 보충제 등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며 “오랜 시간 동안 가르쳐온 선수들이 기량 발전으로 하고 있어 감사하고, 지원을 통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만 갖춰진다면 올림픽 결승에도 진출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어서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항진 한인회장은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수영 대표팀에 도움이 될 부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약속한 뒤 “고국에서 박태근 코치가 이끄는 방글라데시 수영 대표팀에게 도움을 줄 분이 계시면 언제든 연락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정필 기자 htgsj@daum.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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