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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류 체험관 새단장 개방

기사승인 2017.04.21  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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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최고의 문화시설 갖춰…기념행사로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 개막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대사 노규덕)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지 7년 만에 최신 문화시설을 갖춘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문화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해외문화홍보원의 지원으로 작년 말 시작한 한류 체험관 구축사업을 완료해, 지난 4월 19일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를 개최하며 한류체험관을 재개방했다.  

   
▲ 이브라힘 나이지리아 국무장관이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징을 치는 장면 (사진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을 만나고, 경험해서, 알리다’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문화원 체험관은 리셉션홀, 케이팝 체험코너, 한복 전시관, 다도 사랑방, 한국소개 상설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셉션홀에는 전통 장승이 방문객의 환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됐고, 벽면은 한글 이미지와 최첨단 멀티미디어 영상시설로 꾸며졌다.

특히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조선 스튜디오 사진기’ 코너이다. 방문객이 자신을 조선시대 왕 또는 왕비의 이미지로 변신시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문화원 명물로 벌써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 Lim 주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대사가 조선 스튜디오 코너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이날 문화원 재개방 기념행사로 개최된 2017년도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 개막식에는 이브라힘 나이지리아 외교부 국무장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영화제 참가국 대사와 관객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현지 언론 리더십 신문, 피플데일리 신문, 나이지리아파일롯 신문 등 7개 유력 언론사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노규덕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문화시설을 갖추고 처음으로 개방하는 한국문화원에서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이 폭넓고 다양한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노규덕 대사가 이브라힘 나이지리아 국무장관과 각국 대사들에게 문화원의 첨단 시설들을 소개하는 장면 (사진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이번 문화원 재개방 기념 2017 한-아세안 영화제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원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고화질 멀티미디어 영상시설을 활용,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한-나이지리아 양국 이미지 그리기 대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 사진 전시회, 문화원 방문, 한류체험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장면 (사진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박재익 기자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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