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회, 후원의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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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회, 후원의밤 행사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5.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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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장, 서북미한인회연합회장 등 밴쿠버 지역 동포 200여 명 참석


▲ 2018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후원의밤 행사가 지난 5월 19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락칼리지 가이져홀에서 개최됐다. 국민의례(사진 밴쿠버한인회)

2018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한경수) 후원의밤 행사가 지난 5월 19일 Anne McEnerny-Olga 밴쿠버시장, 이상규 미주총연서북미연합회장, 임용근 전 상원의원, 강대호 오레곤한인회장, 박보원 밴쿠버한인회 초대회장 및 시애틀, 오레곤, 밴쿠버 지역 동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락칼리지 가이져홀에서 개최됐다.

신태화 부회장과 멀리밀러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흥복 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최철우 목사의 기도, 한경수 한인회장의 환영사, 앤 맥엔리올가 밴쿠버시장의 축사, 이상규 서북미연합회장의 축사, 안무실 상임이사의 내빈소개, 한글학교 후원금 전달식 및 전원식 목사의 식사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 한경수 한인회장 환영사.(사진 밴쿠버 한인회)

한경수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박보원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37명의 전직 회장님들이 많은 열정, 헌신, 봉사 그리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똘똘 뭉쳐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한국에서는 평화통일의 물결이 펼쳐지고 있으며, 전세계가 북한을 평화의 장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2세 3세들도 한국 문화 및 역사 교육을 통해, 한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미 주류사회의 정치와 경제 사회의 리더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앞장서서 열심히 돕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맥엔리올가 밴쿠버시장 격려사.(사진 밴쿠버 한인회)

맥엔리올가 밴쿠버시장은 격려사에서 “밴쿠버한인회 후원의 밤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활동적이고 호감이 가는 밴쿠버한인회가 밴쿠버 지역에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밴쿠버시는 한인 사회의 아이디어와 관점을 나누는 것을 환영하며,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밴쿠버한인회가 목표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규 서북미한인회연합회장 격려사 .(사진 밴쿠버 한인회)

이상규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장은 “서북미연합회는 워싱턴주, 오레곤주, 몬테나주, 아이다호주, 알라스카주등 서북미5개주 10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히 밴쿠버한인회는 서북미를 넘어 미주 총연에서도 가장 우수한 한인회로서 타 한인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밴쿠버한인회를 이끌어 온 한경수 회장을 비롯한 전직 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밴쿠버 한인회의 특색은 한인회와 교회가 서로 도와주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동포들의 후원속에 한인회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한다”고 밴쿠버 한인회 후원의 밤을 준비한 임원 이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 축사 .(사진 밴쿠버 한인회)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밴쿠버 한인회는 한국전 참전 용사와 주류사회 정치인 등을 초청해 행사를 자주 하는 등, 미국인들과 잘 지내고 있다”며 한경수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고, “오레곤과 밴쿠버가 이웃에 있는 만큼 앞으로 화합해서 행사를 같이 개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 2부 순서로는 ▲밴쿠버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의 동요합창 국악 공연, ▲한스태권도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 ▲지찬웅씨의 가요열창, ▲Haylee Lynn의 기타연주, ▲도민승씨의 섹스폰 연주, ▲T-Bao. Beatbox 공연 등이 진행됐다.

▲벤쿠버 한국학교 국악공연팀 .(사진 밴쿠버 한인회)
▲ 벤쿠버 한국학교 학생 합창.(사진 밴쿠버 한인회)
▲ 한스태권도장 관원들 태권도 시범.(사진 밴쿠버 한인회)

한편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한국학교 지원 및 경로행사 등의 행사에 사용된다고 벤쿠버 한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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