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협력기구와 한국의 역할과 참여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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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도협력기구와 한국의 역할과 참여방안 논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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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장관, 지난해 6월 가입 이후 첫 고위급 만남, 향후 협력 방안 논의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향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현미 장관, 따데우쉬 쇼즈다 국제철도협력기구 의장, 선미라 주폴란드한국대사 (사진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향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 후 최초로 이뤄진 최고위급 간 면담이다. 이 날 회의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 측에서는 따데우쉬 쇼즈다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과 5개 분과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최근 남북철도 협력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국제철도협력기구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위원회를 방문해 향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이에 국제철도협력기구 측은 남북철도 착공 기념행사 이후 장래 남북철도가 대륙횡단철도로 연결돼 운영될 경우 경제적 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철도여객운송협정(SMPS) 및 국제철도화물운송협정(SMGS)에 대한 한국의 역할 및 참여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 이후 최초로 한국이 주최하는 사장단회의 개최계획, 국제철도협력기구 파견계획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하는 등 향후 남북 철도협력과 연계한 유라시아 철도 협력과 우리나라의 향후 국제철도협력기구 활동 기반이 마련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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