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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지속적 협력 다짐

기사승인 2019.02.15  0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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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확고한 지지 재확인

   
▲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2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지속적 협력 관계 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 악수하고 있는 두 정상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월 14일 오후 방한 중인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교역·투자,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 분야 실질 협력, 최근 한반도 및 유럽연합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현직 오스트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쿠르츠 총리는 민주 선거로 선출된 세계 최연소 총리로 만 31세이던 2017년 12월 취임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유럽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오스트리아 발전을 이끌고 있는 쿠르츠 총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양국 교역이 약 29억 달러(3조 2,689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을 바탕으로 교역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한국 기업들의 대 오스트리아 투자가 확대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늘어나고 있음을 평가하고, 상호 투자 확대가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2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지속적 협력 관계 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오스트리아와 연구개발·정보통신개발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이에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 역시 정보화와 정보통신 진흥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며 이 분야의 선도국인 한국과의 경험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설명하고, 오스트리아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으며 쿠르츠 총리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이끌어낸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는 그동안 국제사회의 군축 비확산 관련 조약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세계적 군축과 핵 비확산을 위해서는 핵강국의 양보와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국제사회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와 한국이 협력을 해나가자고”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쿠르츠 총리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북한의 비핵화가 선결되면 오스트리아의 노력에 우리도 합류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덧붙여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가 지난해 하반기 유럽연합 의장국으로서 많은 기여를 한 데 대해 평가했고, 양 정상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등 최근 유럽정세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달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하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정필 기자 dongpo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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