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남북대화와 통일정책 담은 ‘통일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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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북대화와 통일정책 담은 ‘통일백서’ 발간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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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제반 분야 회담의 진행경과와 성과 담아 발간

통일부는 2018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남북대화 및 통일정책의 내용을 담은 「2019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9 통일백서」는 ①한반도정책 ②남북대화 ③남북 교류협력 ④인도적 문제 해결 ⑤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⑥통일교육 ⑦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통일백서에는 2018년 실시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및 정치, 군사, 경제, 인도, 사회분야 회담의 진행경과와 성과를 담았다.

또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북한이탈주민 생활밀착형 정착지원 등 2018년의 변화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통일부의 다양한 노력이 소개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2018년 한반도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2019년은 우리에게 더 큰 희망과 더 중대한 과업의 시간이며, 남북관계를 지속가능한 발전의 궤도에 올려놓고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남북이 함께,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통일백서」는 총 10,000부가 발간돼 국회, 공공 도서관, 행정 기관, 교육 기관, 언론 기관, 시민 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에게 배포하고, 국민들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통일북스’에도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