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의회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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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의회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확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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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로 카나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현재까지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 등 28명 서명
▲ 캘리포니아 39지구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5월 13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 안태형 대변인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에 대한 지지와 한반도 평화 및 통일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es.152’에 지지 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가운데)와 최광철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 (사진 미주민주참여포럼)

미국 연방하원에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공식적인 한국전 종전선언을 요구하며 지난 2월 말 실리콘밸리 지역의 로 카나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es.152’에 대한 지지가 점차로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39지구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5월 13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에 대한 지지와 한반도 평화 및 통일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es.152’에 지지 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은 앞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안 HR1771’과 ‘한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에 지지 서명한 연방의원은 로 카나, 한국계 앤디 김, 아시아태평양의원연맹의장 주디 추, 바바라 리,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털시 개버드, 그레이스 맹, 테드 리우 등 28명으로 늘어났다고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전했다.

최광철 대표는 “미국 연방의회에서의 이번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확산으로,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외교적, 평화적 해결을 위한 연방의회의 초당적인 협력이 기대된다”며 “미주 전역의 한인동포들이 각 지역의 연방의원들에게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es.152’의 지지 서명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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