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미얀마 예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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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미얀마 예선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6.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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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춤 부분 나워 7080 곡부터 최신 케이팝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 선봬
▲ 2019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미얀마예선전’이 6월 22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MR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사진 AD SHOFAR)

‘2019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미얀마예선전’이 6월 22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MR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비공개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노래 부문 5명과 춤 부문 네 팀이 참여해 추억의 7080노래부터 최신 케이팝 곡까지 소화했다.

이날 심사는 영상제작 전문 프로덕션사를 운영하는 매트 홍(MH.M. Entertainment 대표), 미스터 알빈(,Mr AlviN,댄서), 가수 닐지마 씨가 맡았다. 올해 미얀마예선전은 예년과는 달리, 미얀마포에버 그룹의 협찬으로 녹화방송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한류문화를 미얀마 전국방송을 통해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이상화 대사는 “미얀마에서 매년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개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상화 대사는 “미얀마에서도 방탄소년단이나 엑소의 인기가 높으며 미얀마의 전통 춤과 케이팝 댄스를 혼합한 새로운 댄스를 구사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도 생겨나고 있어 이러한 변화는 국경을 초월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참가팀이 챔피언이며 한국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지향하는 것처럼 양국 국민들이 더욱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커버보컬’ 부문에서는 7080세대에게 친숙한 신형원의 ‘개똥벌레’와 다비치의 ‘디스 러브’를 부르면서 관객의 호응을 얻는 야티 프윈트 모씨가 수상했으며 2부 ‘커버댄스’ 부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그룹 ‘알파’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소녀시대의 노래로 춤을 선보인 ‘아이로스’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