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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인 단체들, 일본에 대해 시국 성명서 발표

기사승인 2019.08.20  1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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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침략 자행한 아베정권은 수출제한 조치를 당장 철회하라!”

   
▲ 중국 베이징의 한인단체 대표들이 8월 15일 오전 11시, 베이징 왕징 소재 북경한국인회 사무실에서 모여, 악화된 한일 관계와 일본의 무역제재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북경한국인회)

중국 베이징의 한인단체 대표들이 8월 15일 오전 11시, 베이징 왕징 소재 북경한국인회 사무실에서 모여, 악화된 한일 관계와 일본의 무역제재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을 마친 후 각 단체 대표들이 뜻을 모아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 자리에는 북경한국인회 박용희 회장,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권영자 회장, 북경한국유학생총연합회 박준수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황인원 수석부회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북경협의회 정용진 감사 등이 각 단체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무역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한국경제와 산업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은 지난 역사의 과오에 대한 반성 없는 반복이며, 경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세계 무역질서를 위협하는 이기적이고 편협한 모습”이라며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조국 대한민국이 이 도전을 극복하는 그날까지 북경 한인단체는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중국 북경 한인단체 시국 성명서
 
                          “경제 침략을 자행한 아베정권은 수출제한 조치를 당장 철회하라!”
 
오늘 광복절을 맞아 신채호, 이회영, 김창숙 등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의 무대였던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인단체가 합동으로 시국 성명서를 발표한다.

일본의 아베 정부는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시작으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며, 한국 경제와 산업에 대하여 노골적인 도발을 감행하였다. 이는 지난 역사의 과오에 대한 반성 없는 반복이며, 경제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여 세계 무역질서를 위협하는 이기적이고 편협한 모습이다.

우리는 일본이 세계평화 및 동북아의 번영을 위한 평화와 화합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경제대국의 면모를 보여주길 바라며, 한국에 대한 적대적 경제 정책을 철회하고 새롭고 발전된 미래를 위한 진실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촉구한다.

이에 북경한인단체는 함께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실천방향을 발표한다.

하나,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이 도전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그날까지 북경한인단체는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한다! 

하나, 애국은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다! 

하나, 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북경교민은 동참하고 응원한다!
 
2019년 8월 15일
 
북경한국인회 회장 박용희
민주평통북경협의회 회장 안정수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 권영자
민화협중국북경협의회 회장 최해웅
북경한국유학생총연합회 회장 박준수

이나연 재외기자 lee_nayeon@naver.com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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